추억의 애니송 본좌 정여진, 나이 마흔아홉에도 여전히 낭랑한 목소리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1/04 [10:56]

추억의 애니송 본좌 정여진, 나이 마흔아홉에도 여전히 낭랑한 목소리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01/04 [10:56]

▲ 정여진이 ‘파워디지몬’엔딩곡을 부르고 있는 모습/노래하는 정여진TV 캡처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가수 김국환과 함께 추억의 애니송 본좌를 다투는 정여진이 오랜만에 TV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

정여진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배우 최불암과 함께 아빠의 말씀을 불렀다. 이날 정여진과 최불암이 함께한 아빠의 말씀은 약 40년 전 두 사람이 노래와 내래이션을 했던 작품으로 뜻깊은 추억이 있다.

정여진은 최근에도 여전히 낭랑한 목소리로 여러 애니메이션 OST를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정여진은 노래하는 정여진TV’라는 자신만의 동영상 채널을 운영하면서 어엿한 유튜버로 돌아왔다.

이 채널은 지난 1224일 개설해 불과 열흘밖에 안 됐지만 벌써 15천 명의 구독자가 생기면서 폭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정여진은 이 채널을 통해 요술공주 밍키, 빨강머리 앤, 개구리 왕눈이, 카드캡터 체리, 파워 디지몬, 아빠의 말씀, 포카리스웨트, Too Far Away 등등 3000여개의 광고음악과 300여개의 애니메이션 음악을 노래한 가수 정여진의 채널이라며 자신을 알렸다.

정여진은 이 채널에서 애니메이션 파워디지몬엔딩과 미소의 세상 2엔딩곡을 부르는 모습을 올려놨고 그녀의 청아한 목소리에 많은 팬들이 격려의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1972년생으로 알려진 정여진은 경자년 새해가 밝으면서 어느덧 마흔아홉이라는 나이가 됐으나 이날 방송에서는 상당한 동안을 보여주면서 세월이 무색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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