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유준상이 출연했다. 유준상은 이날 서장훈이 “어떻게 한 달 만에 프러포즈를 했나”라는 질문을 받고 “아내(홍은희)가 항공사 모델이었다”면서 “너무 아름다워 호감을 가졌고 마침 드라마로 만났다”면서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 되면서 꼭 결혼해야지 하고 마음 먹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올해 나이 쉰둘인 유준상은 1995년 SBS 공채 5기 탤런트로 데뷔한 26년차 배우로 이날 유준상이 언급한 드라마는 MBC 베스트극장이다. 이와 관련해 아내 홍은희 또한 이 드라마를 언급한바 있다. 앞서 한 프로그램에서 홍은희는 유준상에게 반한 이유를 설명했다. 남편 유준상의 “어떤 모습이 마음에 들었나”라는 질문에 홍은희는 “멋있었다”면서 “슈트가 잘 어울리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어 “촬영에서 슈트를 입었는데 너무 잘 어울리니까 호감이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를 타고 어디를 가는데 제가 남자를 매력적이라고 생각할 때가 (자동차)후진을 할 때 한 손을 조수석 쪽에 딱 올리고 한 손으로 부드럽게 핸들을 돌리는...”이라면서 “그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1980년생으로 올해 마흔하나가 된 홍은희는 1998년 MBC 2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이후 MBC 베스트극장에서 유준상과 함께 출연한 것이 계기가 돼 무려 11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입은 유준상의 슈트가 마음에 들었다고 밝혔다. 미운우리새끼에서 토니안 모친은 이런 유준상의 아내에 대한 언급에 “나도 저런 신랑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여자들이 참 좋아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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