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후반 진행 중…이동준, 조규성 쾅쾅! 2-0으로 앞서

김도형 기자 | 기사입력 2020/01/12 [20:39]

한국 이란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후반 진행 중…이동준, 조규성 쾅쾅! 2-0으로 앞서

김도형 기자 | 입력 : 2020/01/12 [20:39]

▲ 한국 이란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전반 22분 이동준이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jtbc3 중계화면 캡처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김도형 기자]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C조 한국과 이란의 경기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동준의 두 경기 연속 골과 조규성의 원더골이 더해지면서 2-0으로 전반전을 마치고 현재 후반전이 진행 중이다.

태국 송클라 틴술라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 1차전 중국전과는 달리 이란과의 경기는 비교적 선수들의 몸이 가벼워 보이면서 쉽게 풀렸다.

첫 골은 전반 22분 이동준의 발 끝에서 나왔다.

이란 진영에서 원두재가 맹성웅에게 볼을 연결했고 맹성웅이 중거리 슛을 날렸다.

이 볼을 이란 골키퍼 압시바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쳐낸 것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동준이 그대로 차 넣어 골로 연결시켰다.

이동준은 1차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극장골을 선보여 첫 승을 견인한 후 두 경기 연속 골을 선사했다.

한국의 두 번째 골은 34분 중원에서 맹성웅이 아크 부근에 있던 조규성에게 연결한 볼을 조규성이 한 번 접은 후 그대로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이란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간 볼은 이란 골키퍼 압바시가 몸을 날려봤지만 어림없는 거리였다.

이날 경기에 승리하게 되면 한국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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