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2014 경기 베스트간판 공모전’ 수상작 25점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간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장동백씨가 출품한 ‘우리 가게 이야기 들어볼래?’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작은 복잡한 골목상가의 간판을 과감하게 뜯어내고 흔히 사용하는 천막 모양을 본 떠 간판을 만든 후, 각 가게만의 특징과 주제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금상 정희정(조가 복을 담다), 김원영(콩요리 전문점 콩두부), ▲은상 김하늘(오르락내리락), 이수빈(머슴밥), 박형순(매향철물), 이종건(숨) 등 25점의 아름다운 간판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 1점에는 시상금 500만 원, 금상 2점 각 250만 원, 은상 4점 각 150만 원, 동상 8점 각 4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장려상 10점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장 명의의 상장이 주어진다. 경기도는 홈페이지 등에 수상작품을 공개하고, 시군 협조를 받아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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