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교장 박완규)는 2016학년도 신입생 선발 전형 최종합격예정자 126명(사회통합 대상자 6명 포함)의 명단을 20일 발표했다. 총 지원자 2,482명 중에서 선발된 2016학년도 신입생 합격예정자의 지역분포를 보면 경기 72명, 서울 39명, 인천 5명 등의 수도권 학생뿐만 아니라 대전 3명, 부산 2명을 비롯해 광주, 충북, 강원, 대구, 제주와 같이 다양한 지역 출신의 우수한 과학영재가 선발됐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여학생은 모집정원의 10%인 12명이, 중학교 2학년 학생은 약 10%인 12명이 선발됐다. 최종합격예정자들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진단평가, PT평가 및 적응 교육 등을 통해 기초 영재교육을 받으며 입학 후의 교육과정을 준비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최종합격예정자는 12월 중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추가로 제출하며 중학교 2학기 교육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했는지를 심의한 후, 12월 중에 최종합격자로 선정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입생 선발은 1단계 서류평가 및 영재성검사, 2단계 영재성캠프(2박 3일)의 과정을 통해 진행됐다. 지난해에이어 입학담당관전형 100%를 도입하여 자기주도적이고 창의적인 학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했고, 중학교 교육과정의 충실한 이수에 기초한 융합적 사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하는 영재성검사와 학생의 면접, 발표 및 토론, 연구 설계 및 해석 등을 통해 인성․과학적 탐구능력 및 잠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영재성캠프를 실시함으로써 교육기회 격차를 해소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추구하고자 했다. ‘미래과학의 중심, The First & The Best’의 기치를 내걸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영재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는 무학년·졸업학점제로 운영되며, 단계별 자율연구(R&E),현장연구 등연구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학생 능력 및 흥미에 따른 맞춤식 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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