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평화연합-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 개최반기문, 뉴트 깅그리치, 훈센, 마키 살, 세계 전·현직 정상 다수 참석[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오늘날의 세계는 인간의 정신적 오만과 물질적 탐욕으로 인해 점점 더 가치관 혼돈의 세계로 빠져 들고 있으며, 지구에 만연한 영토분쟁과 자원전쟁, 종교와 인종의 갈등, 환경과 기후의 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자아정체성의 상실과 가정윤리의 붕괴 등 인류의 어려움은 더 극심해 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인간관계의 단절과 인간 존엄성의 상실, 그리고 자국 이익 우선 중심의 배타적 민족주의로의 회귀 풍조가 만연하게 되어 지구 생명체의 위협과 함께 인류의 다양성 존중과 국제적 협력은 나날이 쇠퇴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천주평화연합의 창설자이자 금번 대회를 주창한 한학자 총재는 특별강연을 통해“인류역사는 전쟁의 역사였으나 우리는 하늘부모님을 중심한 인류 한 가족 평화공동체를 원하고 있다”며, “동물세계도 창조의 순리대로 살아가듯 우리가 가야할 길은 하늘부모님을 찾아 바르고 참되게 지상에서 살다 영원한 세계인 천상천국에 입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로 세계 각국에서 많은 사상자들이 나왔고, 또한 최근 천재지변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나온 이 때 세계 정치지도자나 종교지도자들은 하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와 긍휼의 기도를 통해 하늘이 주시는 마지막 경고를 기회로 삼아 하늘 앞에 충과 효를 다해 하늘부모님을 모시는 백성과 나라들이 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되자”라고 희망의 평화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는 인류의 공존과 번영을 추구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희망’과 중단없는 ‘전진’의 초종교·초인종·초국가적 차원의 대회로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의 해방은 물론 지구환경 보호운동, 빈곤퇴치와 기아근절을 위한 대안 제시, 인종차별 철폐를 위한 캠페인 전개, 전 지구적 갈등의 종식을 위한 연대와 협력 등 전 지구적 난문제 해결을 위한 실현가능한 어젠다를 제시했다.
세계 주요 종단 지도자들의 축원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종교특별고문인 폴라 화이트 목사의 평화기원 특별메시지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그리고 UN 사무총장을 역임한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의 환영사와 뉴트 깅그리치 미국 전 하원 의장과 다테 주이치 일본 전 참의원 의장의 축사, 훈센 캄보디아 수상,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브리지 라피니 니제르 수상,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수상, 지미 모랄레스 전 과테말라 대통령, 알프레드 모이시우 전 알바니아 대통령 등 전 세계의 전·현직 정상들이 차례로 기조연설을 통해 신통일세계 안착의 중요성과 의의를 강조했다.
이날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로 벌어진 신냉전, 배타적 민족주의, 기후변화, 사회적 자본의 위기 등은 자연 환경이 인류에게 보내는 장엄한 경고의 메시지에 귀를 기울어야 한다”고 경고하면서 “코로나19를 비롯해 다양한 세계 문제 해결의 열쇠는 정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NGO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천주평화연합의 정치, 종교, 학술, 언론, 경제, 예술, 여성, 청년 등 각계각층이 협력하는 올바른 모델로서 세계의 항구적 평화와 공생·공영·공의의 신통일한국 건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폴라 화이트 목사는 평화기원 특별메시지에서 “하나님은 평화의 원천이며, 하나님 없이 참된 평화는 존재할 수 없기에 우리가 하나님과 정렬하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참된 평화를 주실 것”이라며 “피부색·종교·나이·배경에 상관없이 지구촌 온 인류가 상호협력의 실천을 통해 초자연적 평화운동을 펼쳐 화합과 통일의 물결을 보호하고 보존하여 평화를 위해 서로 단합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미국을 대표해 뉴트 깅그리치 미국 전 하원 의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의 대유행과 이로 인한 경제 침체 등으로 오늘날의 세계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는 현 시점에서 개최되는 금번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는 매우 중요하다”며 “이 자리에 모인 우리는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세계 평화를 위해 개척하신 길을 따라 평화세계 구현, 상호협력 촉진, 그리고 더불어 함께 공존하는 것이 성공적인 미래의 핵심요소”라고 힘줘 말했으며, 다테 주이치 일본 전 참의원 의장도 “작금의 세계적인 펜데믹 상황에서는 세계평화정상연합의 역할이 중요하며 이 시대는 문선명·한학자 총재가 주창하는 '공생·공영·공의'의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시대”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UPF는 세계평화와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지도자회의(ILC)를 4월부터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50회 이상 개최해왔다. ILC에는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 굿럭 조나단 전 나이지리아 대통령, 호세 마누엘 바로소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평화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해왔다. 공생·공영·공의의 신통일세계 안착을 위한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는 전 세계의 정치·종교·언론·경제·학술 등의 정상급 지도자들이 한데 모여 지구촌의 난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며,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이상이 실현된 신통일세계 안착의 초석이 됐다.
지난 5월 8일 문선명·한학자 총재 성혼 60주년 기념 특별집회에서 한학자 총재는 단체명칭 앞에 ‘하늘부모님성회(聖會)’, 영어로는 ‘Heavenly Parent's Holy Community’를 추가하도록 경기도 가평군 HJ천주천보수련원에서 인터넷 생중계를 통해 194개국 대표가 동참한 가운데 밝혔다. 한학자 총재는 특별집회에서 "정계·종교계·재계·사상계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한 깃발 아래 모일 수 있는 ‘하늘부모님성회’로 발표한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하늘부모님의 큰 우산 아래 그동안 해왔던 모든 조직에 들어가서 120% 하늘부모님을 증거해야 한다”며, “하늘부모님에는 ‘하늘아버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어머니’도 있으며, 이 명칭은 하늘어머니가 중심이 되어서 세계 인류를 품고 낳아준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면서, “77억 인류 가운데 적어도 3분의 1 이상이 하늘부모님을 알고 모실 수 있도록 실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100만 온라인 희망전진대회는 ‘하늘부모님성회’ 선포 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개최되는 세계대회였다.
문선명 총재 천주성화 8주년 기념행사는 9월 4일(음력 7월 17일) 개최되며, 평화세계 실현과 인류복지를 위해 헌신해 온 문선명·한학자 총재의 평화운동의 발자취와 업적을 재조명해 2027년을 향한 ‘하늘부모님 중심한 인류 한 가족’의 평화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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