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경기도가 청정계곡과 하천을 도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불법 시설물 정비·단속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25개 시·군 187개 하천에 있던 불법 시설물 1,437곳을 적발해 현재 95%가량 철거를 완료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ㆍ가평)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가 불법 시설물 철거에 따른 도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공모사업 형태로 특별조정교부금 253억원을 배분한 결과, 경기도 내 시·군중 가평군이 제일 많은 총 70억원의 도비를 지원 받았으며, 이외에도 가평군과 북면 상인회가 별도로 경기도 경제실에서 공모한‘청정계곡 복원지역 편의시설 생활 SOC 공모사업 우선 시범 정비 사업’분야에 공모한 결과 별도로 10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김 의원은 “가평군이 많은 도비 지원 성과를 거둔 것은 여러 관계자의 노력 덕분이지만, 무엇보다 불법 시설물에 대한 자발적 철거가 있는 등 주민참여형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모든 가평군민의 노력 덕분이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태하천 및 친수공간 조성에 관심을 갖고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청정계곡 복원사업 관련 특별조정교부금은 가평군 70억원을 비롯해 포천시 40억원, 양주시 30억원, 남양주시·광주시·동두천시·연천군 20억원, 고양시 15억원, 의왕시·여주시·용인시는 10억원 미만으로 배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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