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더민주ㆍ안양4)위원장이 동안구 달안동 희성어린이공원 환경개선 사업 등을 위한 도비 예산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희성어린이공원은 평촌신도시가 들어선 1995년도에 조성된 공원으로, 시설 노후화가 다수 진행됐음에도 소규모 보수만 진행했었다. 25년이 된 공원의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시설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번 도비 예산 7억원이 확보됨에 따라 공원 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민들의 이용편익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비 예산 7억원 중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에 4억원, 바닥정비와 수로를 설치하는 데 1억5천만원, 철거와 배수시설 등 부대시설 정비에 5천만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심규순 위원장은 그동안 희성어린이공원을 현장 방문해 관계자들로 부터 노후화된 시설, 안전문제 등의 보고를 받고 정담회를 가지며 주민 이용 시설에 대한 개선 방안들을 논의해 왔다.
심 위원장은 지역 환경 개선사업에 특히 관심을 갖고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18년 안양 유아숲 체험원 조성사업에서 3억원, 2019년 관양중학교 주변 보도설치공사에 2억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2019년에는 안양시가 정책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IoT 공공서비스 경기도 거점센터 구축’에 14억원을 확보해 오는 2022년까지 재난안전통신망 선도·시범 사업과 경기 클라우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한 시·군 통합거점센터를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심위원장은 “그동안 지역 현장에서 편의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고민해온 결과, 희성어린이공원 시설 개선 공사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생기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도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지역 주민들의 민원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도 확보된 예산이 차질 없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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