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 독도의 날 맞아 일본 독도침탈 야욕 규탄 성명 발표“일본의 독도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
독도의 날은 대한제국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제정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2000년 민간단체 독도수호대가 제정한 뒤 기념하고 있다.
반면 일본은 1905년 시마네현 고시를 통해 독도를 일방적으로 자신의 땅으로 편입했고 지난 2005년 3월 16일에는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했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일본은 2020년 방위백서에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왜곡 기술하고 있다”면서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실린 것은 2005년부터 16년째”라고 강조했다. 이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함으로써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기정사실화 하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또, “겉으로는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열어가야 한다고 하면서 ▲‘죽도의 날 기념행사’강행 ▲역사교과서 왜곡 ▲독도영유권 주장을 담은 ‘2020년 외교청서’ 발표 등 제국주의적 망령을 버리지 못하고 독도 침탈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일본의 행위는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군국주의적 침탈행위와 다름없으며, 한·일 양국간 미래지향적인 성숙한 동반자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 우리 국민과 세계의 희망을 송두리째 무시하는 처사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를 향해 ▲방위백서를 비롯한 외교청서 및 각종 교과서 등에 기술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삭제하고, 독도에 대한 일체의 침탈행위 중단 ▲과거 주변국들에 대한 침략과 반인륜적 범죄행위를 통렬히 반성하고, 동북아의 안정과 상생을 가로막는 팽창주의 정책 즉각 폐기를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에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도민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인식 교육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독도사랑 국토사랑회는 민경선 회장을 비롯해 고찬석·김경호·김미숙·김봉균·김영해·김용성·김우석·김은주·김중식·김현삼·박관열·배수문·성준모·안혜영·염종현·유근식·유영호·이원웅·이종인·이진·이필근·임채철·장태환·최경자·최승원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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