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12월∼다음해 2월) 화재는 5만8005건으로 전체 21만3108건 중 27%를 차지해 봄철 6만2612건(29%) 다음으로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화재로 인한 사망자의 39%, 부상자의 30%가 겨울철에 발생해 화재건수에 대비해 훨씬 높았다.
특히 최근 5년간 주택화재는 5만7950건이 발생했는데, 그 중 겨울철에 29%인 1만6717건이 발생했다. 이것은 날씨가 추워진 탓에 난방기구 등의 전열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수원소방서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대형화재 취약대상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전통시장에 대해서는 소방·전기·가스 합동조사반을 꾸려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고, 소방차를 활용한 전통시장 진입로 확보 훈련도 매월 실시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