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신덕 도의원, 경기문화재단 외국어·외래어 사용 지적

채 의원, “문화적 자존심이 없는 나라 강대국 될 수 없다”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1/09 [17:59]

채신덕 도의원, 경기문화재단 외국어·외래어 사용 지적

채 의원, “문화적 자존심이 없는 나라 강대국 될 수 없다”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0/11/09 [17:59]

▲ 채신덕 도의원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채신덕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김포2)9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 문서에 습관적 외국어·외래어 사용을 지적했다.

 

채신덕 부위원장은 경기문화재단의 주요 업무보고에 외국어·외래어가 많이 사용된 것에 대해 지적하며 문화적 자존심이 없는 나라는 강대국이될 수 없다. 특히 문화체육관광국, 대표기관인 경기문화재단이 앞장서 외국어·외래어 사용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강헌 대표이사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채 부위원장은 재단 이사 당연직이 예술 파트로 치우쳐 있고, 문화기획자, 문화정책전문가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하며 문화정책 발간이 만족스럽게 진행되지 않은 이유가 바로 문화정책전문가의 부재에 대한 한계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채 부위원장은 경기문화재단 중심으로 산하기관들과 협업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에 대해 소통의 부재를 문제로 제기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2021년에는 시험적 협업 정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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