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부실 공사 의혹 4.16민주시민교육원 공사 중단 촉구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0/11/16 [14:02]

정윤경 교육기획위원장 부실 공사 의혹 4.16민주시민교육원 공사 중단 촉구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0/11/16 [14:02]

▲ 정윤경 도의원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ㆍ군포1)은 지난 13 안산교육회복지원단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면서 4.16 민주시민교육원 건립과관련하여 제기된 부실공사 문제 등을 이유로 공사중단을 요청하고 교육기획위원회 차원에서‘4.16민주시민교육원 시설안전조사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4.16민주시민교육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을 포함하여20191227일 착공하여 20201210일 준공, 20214월 개원 예정으로공사 마무리 단계에서 부실 시공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또한, 4.민주시민교육원 건립은 경기도교육청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안전불감증과 구태를 반성하고 개선하기 위한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런 상징적 건물 건축 과정에서 도교육청에서 제출한 감리보고서에 철근 반입 대장 허위작성, 도면 오류 설계변경 미반영, 감리일지 날짜 불일치, 기초철근 배근 누락, 자재검수요청서와 철근반입일지의 불일치, 사급자재 변경 행정처리 누락 등 총체적인 부실시공 양상이 밝혀지고 이는 도교육청의 무사안일한 감독 결과라 아니할 수 없다.

 

정 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혀왔다. 그런데 그 아픔을 기억하는 건물을 짓는 공사과정에서조차 이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것은 심각한 문제사태라고 지적하며 이에 우리 교육기획위원회는 현재 진행중인 4.16민주시민교육원 공사 중단을 촉구한다. 더불어 위원회 차원에서 ‘4.16민주시민교육원 시설안전조사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설계서 및 감리보고서 허위 사항에 대한 외부전문가 감사, 구조안전진단 등 전문기관 검토 자료를 기반으로 4.16 민주시민교육원건립에 대한 안전확보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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