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동원령, 수원시ㆍ의정부 등 경기 남ㆍ북부 구급대 모두 도착

코로나19 확진 환자 및 의심 환자 이송 업무 시작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0/12/16 [08:06]

소방 동원령, 수원시ㆍ의정부 등 경기 남ㆍ북부 구급대 모두 도착

코로나19 확진 환자 및 의심 환자 이송 업무 시작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0/12/16 [08:06]

▲ 소방청의 소방 동원령에 따라 전남, 경남, 창원 등지에서 119구급대가 수원공설운동장에 도착해 있다./사진=신지현 기자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소방 동원령에 따른 구급대가 경기도에 모두 도착해 코로나
19 확진 환자와 의심 환자 이송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지난 1312시부로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고 이에따라 지역에서 구급차량 45대와 구급대원 180명이 서울과 경기도로 출발했다.

 

부산, 대구, 광주,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창원, 대전, 경북 등 12개 시ㆍ도에서 동원된 소방력은 서울 25, 경기 남부(수원) 12, 경기 북부(의정부) 8대 등으로 서울 잠실운동장과 수원 종합운동장, 의정부소방서 금오119안전센터에 각각 배치됐다.

 

집결한 구급대는 교육과 감염보호복(D) 착용 및 차량 내외부 세척소독·인체소독 등 감염방지를 위한 조치 등을 마쳤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소방 동원령에 따른 구급대가 도착해 코로나19 관련 업무에 돌입했다면서 언제까지 머무를지에 대해서는 비상상황이 해제될 때 까지라고 밝혔다.

 

이번 동원령은 수도권역에 8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으로 환자이송이 증가할 것에 대비한 선제적인 대응조치다.

 

신열우 소방청장은 수도권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추가로 동원령 2(95)3(185)를 적시에 발령해 확진자 이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방청은 앞서 지난 2월 대구와 경북지역에 코로나19 확잔으로 4차례 동원령을 발령해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4명이 동원됐으며 확진환자 7883, 의심환자 1649명을 병원이나 격리시설로 이송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