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송엄용)은 전년도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분야에서 법정의무구매비율보다 높은 구매율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현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은 장애인 작업장의 원활한 운영과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연간 구매금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의무구매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의 전년도 우선구매실적은 대다수 기관들이 목표치인 1% 달성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는 달리 총 구매금액의 3%를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사용하여 월등하게 높은 구매율을 보였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구매가능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나,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자립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실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