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병무청(청장 김태화)은 입영하기 전에 휴대폰 정지나 대학교 휴학 처리를 하지 못한 입영대상자 가족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찾아가는 병적증명서 발급소’를 육군 제55사단에서 운영했다고 9일 밝혔다. 병역의무자가 사용 중이던 휴대폰을 정지하거나 학교에 휴학신청을 못한 상태에서 입영할 경우 가족이 이와 같은 절차를 밟기 위해서는 입영사실이 확인되는 병적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하기에 병적증명서 발급을 위해 지방병무청 민원실이나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경인지방병무청은 가족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입영부대에 직접 병적증명서 발급소를 설치하여, 병적증명서 발급신청을 매회 평균 30건 이상 받아 입영사실을 기재한병적증명서를 우편으로 송부하고 있다.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병적증명서 발급소 운영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3.0 핵심가치를 적극 실현하기 위한 노력으로 병적증명서 발급을 위한 입영장정 가족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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