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군포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를 포함한 제253회 제1차 정례회를 1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조례안 및 결산 심사가 진행된다. 조례및기타안건심사특별위원회에는 총 31건의 조례와 기타안건이 상정됐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2020회계연도 군포시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성복임 군포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군포시의회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고려해 각 부서의 모든 사업과 예산을 탄소중립의 가치를 기준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모든 부서가 함께 논의할 기구를 만들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달라”고 주문하며 “8대 의회로는 마지막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고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군포시의회는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장기화 하고 있는 미얀마 사태가 민주주의 회복이 아닌 국민의 안위나 생명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의안은 대표발의자인 김귀근 의원이 낭독했다.
결의안에서 군포시의회는 “미얀마 군부에 의해 자행된 민주주의 부정 행태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는 폭거로 규정하고, 미얀마 군부의 헌정질서 훼손과 민주주의 파괴 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밝히며 미얀마 민주주의가 승리하는 날까지 지지를 보낼 것을 결의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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