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준현 의원(더민주ㆍ김포2)은 8일 김포상담소에서 5호선 김포 연장 추진 관련해 한강신도시총연합회 운영진과 김포더불어포럼 이기형 공동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총연합회 이갑식 회장은 “김포 지역주민들은 올해 연초 발주된 서울시의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에 대해 환영하고 있으며, 서울시 강서구 주민의 오랜 방화차량기지 이전 염원과 맞물려 김포시로 이전된다면 김포시민의 대중교통 편의성도 함께 증대 될 것이므로 김포시지역 선출직 공직자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준현 의원 등에 따르면, 서울 강서구 주민은 주거지역과 1km 내에 위치한 방화차량기지를 기피시설로 여겨 다른 곳으로 이전해달라고 오랫동안 요구했으며, 이에 서울시는 2015년 ‘5호선 방화차량기지 이전 및 부지 활용방안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강서구 안에서 이전할 경우 6천 752억 원의 비용이 드는 등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해 이전 추진을 중단했으나, 광역철도사업과 연계할 경우 재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시민의 지속적인 이전 요구가 빗발쳐 금년 초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전 타당성 검토용역’을 다시 발주하게 된 것으로 내년 1월에 완료된다고 한다. 금번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에 ‘지하철 차량기지 이전 및 연장 검토 대상지역’으로 김포시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현 도의원은 “총연합회의 입장에 적극 동의하고 있으며, ‘서울시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촉구 건의안’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상정하도록 추진하고 이와 관련한 5분 발언도 신청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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