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급식 생산자와 함께하는 농장토크콘서트

8일 군포 대야동 새벽농장서 개최

조지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6/08 [16:43]

친환경 급식 생산자와 함께하는 농장토크콘서트

8일 군포 대야동 새벽농장서 개최

조지영 기자 | 입력 : 2017/06/08 [16:43]

안양군포의왕 공동급식지원센터(센터장 황영묵, 공동급식지원센터)와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김준식, 이하 경기친농연)가 주최하고 군포수리산출하회와 식량닷컴이 주관하는 ‘친환경급식 생산자와 함께하는 농장토크콘서트’가 최근 군포시 대야동 새벽농장(대표 유정현)에서 열렸다.

행사는 약 50여명의 급식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식량닷컴 김규태 대표의 사회로 개회-토크콘서트-친환경 로컬밥상 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     © 모닝투데이

 

황영묵 공동급식지원 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전국 최초로 농장토크콘서트를 군포에서 개최하게 되서 기쁘다”면서 “공동급식지원 센터는 2013년 개소후 관내 초등학교 급식에 무농약쌀과 유기농 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는 수산물 공동구매를 추진해 대부분의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식생활 교육지원사업에도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크콘서트는 최재관 식량닷컴 대표의 진행으로 황영묵 센터장, 윤점숙 공동급식지원 센터 모니터링단장, 정명숙 공동급식지원 센터 운영위원장, 정명옥 영양(교)사 회장, 김상기 경기도 학교급식 총출하회 회장, 유정현 수리산출하회 회장 등 총 6명이 참여해 친환경 농업 및 학교 급식에 대한 논의와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한창 이슈가 되고 있는 GMO(유전자변형농산물)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최재관 대표는 “우선 학교급식에서부터 GMO 식품이 제외돼야 한다”고 말한 뒤 “이를 위해 농민들이 GMO를 대체할 작물을 재배해야 하며, GMO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크콘서트가 정리되고 친환경 재배지를 둘러본 후, 농가에서 준비한 친환경로컬밥상으로 저녁식사가 진행됐다. 비빔밥을 비롯해 각종 찬과 된장국 등은 모두 친환경 로컬푸드로 준비됐다.

이날 콘서트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농가에서 직접 콘서트를 진행해 더 의미있는 행사가 된 것 같다. 급식관계자분들이 많은 고생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됐고 감사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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