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철도건설 현장 근로자와 소통 간담회

진접선 공사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 현장 소통 강화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6/08 [16:50]

철도공단 수도권본부, 철도건설 현장 근로자와 소통 간담회

진접선 공사 현장 근로자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 등 현장 소통 강화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06/08 [16:50]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본부장 이현정)는 본부장을 포함한 직원들이 8일 진접선 복선전철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 근로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현정 본부장은 진접선 현장근로자 10여 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들을 직접 청취하고, 그 중 주요 요구사항인 여름철 무더위 쉼터확충 등 개선사항을 듣고 시공사에 개선토록 했다.

또한, 진접선 복선전철 시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며, 철도공단 모든 현장에서 매일 시행하는 3·3·3 안전운동에 직접 동참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근로자들과 함께 공감했다.

3·3·3 안전운동은 공단이 ’16년 1월부터 매일 오후 3시(사고 발생 위험시간), 3가지 점검(나, 동료, 주변)을 하면 3가지 행복(나, 가족, 회사)을 얻는다는 슬로건 하에 근로자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안전운동을 시행중이다.

▲     © 모닝투데이

 

더불어, 공단에서 시행중인 ‘체불e제로’ 도입현황과 건설현장에 대한 불공정관행 및 규제 개선 등에 대하여 직접 설명하며, 단 한건의 체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체불e제로 시스템은 자재·장비 업체나 근로자에게 지급돼야 할 공사대금을 원·하도급사가 마음대로 유용(流用)할 수 없도록 은행과의 연계를 통해 자기 몫 이외에는 인출을 제한함으로써 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이현정 본부장은 “앞으로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위한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것”이라며, 협력사 직원들에게 “철도건설 현장의 근로자가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사업비 조기 집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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