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표, 독보적인 발효기술과 우리맛 연구로 해외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 인정 -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등 우리맛의 핵심인 콩 발효의 우수성 세계에 입증 - 세계 각국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비전 실현 목표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6일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해마다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여 수출 실적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한다. 샘표는 발효, 장(醬) 등 우리맛의 핵심인 콩발효의 가치를 해외에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한국의 식문화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등 장류로 수출 증대와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샘표는 한국의 우수한 맛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도록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를 해외에 선보였다. 연두는 건강, 친환경, 동물복지 등의 세계적인 트렌드와 맞물려 100% 순식물성이면서 고기와 같은 깊은 맛이 나, 채소 요리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 각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지난 9월 연두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돕는 최고의 제품을 선정하는 영국 '베지 어워드'에서 2개 부분 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샘표는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 연구소인 스페인 ‘알리시아(Alicia Foundation)’와 공동연구를 통해 각국 식생활에 맞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글로벌 장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얻은 현지 요리 적용 데이터와 샘표만의 차별적인 품질력을 기반으로 현지인 입맛에 맞는 ‘유기농 고추장’을 개발하였다. 유기농 고추장은 지난 9월 영국에서 열린 세계적인 권위의 식음료 시상식인 ‘그레이트 테이스트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그 맛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샘표는 지난 2000년 미국 법인과 2008년 중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후 미국, 호주 등 7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을 하며 2019년 수출액 대비 2020년 17% 성장해 3천만불을 달성했다. 샘표는 국내 최초 발효전문연구소를 설립하고, 매년 매출의 약 4%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한국 식문화 연구와 혁신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의 75년 발효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으로 우리 음식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발효와 장(醬)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제품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지화 전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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