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경은 박경순 서장이 차량 침수와 고립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선착장, 농섬 일대 연안 구역의 안전 관리 시설물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섬 일대 갯벌과 해안가를 찾은 박 서장은 “해안가에서 농섬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에서 차량 침수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설치한 안전 시설물 관리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농섬을 오가는 차량의 침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밀물 시간에 맞춰 집중 안전 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 앞 약 1.3킬로미터 해상에 위치한 농섬은 썰물 때 육지와 이어지는데, 지역 특성상 경로 일부가 갯벌로 되어 있어 바닷물이 들어오는 밀물 시기가 되면 차량이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올해 들어 매향리와 농섬 일대에서 차량 침수 및 고립 사고 5건이 발생했다”며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시간에 맞춰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경순 평택해양경찰서장이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와 농섬 일대 해안가를 찾아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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