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경기과기원)이 도내 대학 및 지역별 우수 BT특화센터와 함께 생물자원 내 대사체 물질의 조기 확보 및 제품화 기술개발에 앞장선다. 경기과기원은 ‘대사체 물질 신속발굴 및 제품화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돼 최종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경기과기원은 1년간 총 8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바이오산업 분야 핵심소재인 대사체는 동∙식물∙미생물의 대사를 통해 생성되는 천연물질로 의약, 화장품, 친환경 소재 개발 등 다양한 바이오산업에 활용 가능한 물질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경기과기원의 초고속 분석 및 기능성 평가기술을 활용해 국내·외 생물자원에 포함된 수많은 대사체 물질에서 유용 대사체를 발굴하고 참여 지역 BT 특화센터의 우수한 생산기반(GMP 등)을 연계하여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으로 제품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사업을 통해 구축 된 기술기반은 국내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제품 개발기회를 제공하고, 조기 제품화를 통한 지속적인 시장선점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혁신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지원 중인 기술료 사업으로 고려대, 단국대 및 대전테크노파크, 부산테크노파크, 전남생물의약연구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충북테크노파크 등이 참여한다. 분석지원팀 이종석팀장은 “본 사업은 지역별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기 구축 인프라의 효율적인 활용에 중점을 둔 사업으로 수도권 기업들이 지방의 우수한 생산 인프라를 연계활용 함으로써 기업의 제품화 효율성을 증대시킬 것으로 본다”며 “막대한 국가 R&D예산이 투입된 지방 인프라의 활용률을 높일 수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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