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어촌공사 CI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정인노)는 ‘매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2022년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돼 사업비 295억원을 투입해 세부설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음지구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은 상습 가뭄지역인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일대(183ha)에 저수지 2개소를 보강하고 양수장 2개소를 신규 설치해 매음리 전역에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만성적으로 물 부족에 시달리던 매음리 일대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020년부터 배준영 국회의원 및 강화군 등 관계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본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농식품부 등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2021년에 기본조사를 완료했으며, 이번에 신규착수지구로 선정돼 조속히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 강화옹진지사(지사장 이수근)는 2022년 매음지구를 시작으로 향후 가현지구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등 강화군 일원에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습 가뭄지역인 강화군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