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 매향중·고 총동문회장 취임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3/06 [12:57]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 매향중·고 총동문회장 취임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3/06 [12:57]

▲ 매향총동문회 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 기념촬영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동,권선1동)이 지난 1일 매향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 총동문회장에 취임했다.

 

조명자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작년 6월에 총동문회장에 취임되었으나 코로나로 취임식을 지난 3월1일날 동문들과 이사장님 그리고 교장선생님만 모시고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향중학교·매향여자정보고는 1902년 미국 여선교사 MF 스크랜트 여사가 교육과 선교를 위해 세운삼일여학교를 보태로 한다. 올해로 개교 120주년을 맞이한다.

 

이번 취임식에는 역사와 전통에 맞게 2회부터 52회까지 참석했다. 조명자 의원은 이에 대해 “가족으로 보면 3대가 모인 것”이라고 전했다.

 

조명자 의원은 “독립운동가셨던 김세환 선생님의 제자들이며 졸업생인 나혜석, 박충애, 차선재, 이선경 등이 3.1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며 “여성독립운동가를 배출한 학교의 영예답게 3년전 3.1운동 100주년 기념상징물 건립에 재학생·동문·학부모·교사들이 참여하여 1천1백만원을 기부했다”고 강조했다.

 

조명자 의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화가 나혜석, 수원시의회 최초의 여성의장 조명자”라며 “120년 역사의 매향인들은 각자 자리에서 사업가로 직장인으로 전업주부로 정치인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저 역시 더 나은 수원특례시를 만드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조명자 의원은 3선(제9대, 제10대, 제11대)으로 수원시의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의장을 역임했으며, 오는 6월 1일 치러질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수원시장(수원특례시장)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주요 인사 중 유일한 여성이다.

 

조명자 의원은 수원군공항 소음피해 보상, 수원군공항 비상활주로 해제, 수원군공항 이전 등의 현안 해결에 힘써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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