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김현진 기자] 제3야전군사령부는 8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충효체육관에서 ‘2017년 야전군사령관기 태권도 대회’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전통무예이자 국기(國技)인 태권도의 활성화와 체력 및 전투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예하 부대에서 치열한 예선을 통해 선발된 6개팀(군단 5개팀, 야전군 직할부대 1개팀) 대표 16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대회는 겨루기(개인전/단체전), 품새(단체전)로 나누어 경합을 벌여 종합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한태권도협회 공인심판들로 편성해 공식 경기규정을 따라 공정하게 치러졌다.
아울러 다양한 국가급 행사를 통해 태권도 시범 및 활성화에 앞장 서온 ‘3야전군 태권도 시범단’의 특별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경기 결과는 종합우승에 6군단, 준우승에 7군단, 종합 3등에 수도군단이, 겨루기 단체전은 6군단, 품새 단체전은 1군단 대표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의 개인‧단체전 우승자에게는 제3야전군 대표선수 자격으로 9월 중순에 예정된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한편, 제3야전군사령부는 태권도 활성화를 통한 장병 체력단련 및 전투력 강화를 위해 실전에서 사용이 가능한 호신술 위주의 ‘전투 태권도’를 개발해 예하부대에 보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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