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하절기 겨냥한 김치말이국수 이어 자루소바 출시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17/08/07 [09:23]

GS25, 하절기 겨냥한 김치말이국수 이어 자루소바 출시

이복영 기자 | 입력 : 2017/08/07 [09:23]
▲ GS25 자루소바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김치말이국수의 성공에 힘입어 비빔면까지 출시해 판매하고 있는 GS25가 하절기용 조리면으로 유어스자루소바까지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자루소바는 메밀가루 함량이 89% 달하는 메밀면과 면풀이 소스(뭉쳐진 면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액상소스)와 면을 찍어 먹는 쯔유로 구성돼 있으며, 사이드 메뉴로 튀김만두가 별도 용기에 담겨 있다.

GS25는 우리나라 고객이 쫄깃한 면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툭툭 끊어지는 특성이 있는 메밀함량 89%의 진짜 메밀면을 사용했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관의 산화를 늦추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메밀면의 영양과 맛, 향, 식감까지 그대로 전하고 싶었던 GS25가 과감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맛을 제안한 것이다.

또 일본 편의점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인 면풀이 소스를 곁들여, 냉장 유통되면서 굳어 있던 면이 부드럽게 풀릴 수 있도록 했으며 감칠맛이 살아있는 시원한 쯔유로 자루소바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GS25는 자루소바의 특성인 시원함과 깔끔함을 한층 더 살리기 위해 유어스자루소바 구매 시 얼음컵을 증정한다. 가격은 4300원이다.

GS25는 무더운 여름철 별미로 즐길 수 있는 이번 자루소바와 함께 김치말이국수(3500원), 비빔면(3600원)이 이번 하절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편의점 조리면 시장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가 최근 3개월 동안 5종류의 면 상품을 출시하는 등 조리면 카테고리를 확대하는 것은 그동안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고품질 면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GS25는 앞으로 시즌에 맞는 다양한 조리면을 개발해 출시함으로써 편의점 조리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종서 GS25 조리면MD는 “편의점 조리면은 일본에서는 큰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면이 퍼져 식감이 떨어지는 등의 이유로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기 어려운 카테고리였다”며 “하지만 지난 5월 면 전용 공장 설립 이후 선보인 GS25 조리면 상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큰 호응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편의점 면 시장이 커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면 상품을 개발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소바는 메밀가루를 주재료로 사용해 만든 면류의 일종으로 먹는 방법에 따라 차갑게 해서 쯔유에 찍어먹는 자루소바와 뜨거운 쯔유에 여러 가지 건더기를 넣어 먹는 카케소바로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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