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동산 중개제도 발전방안 마련 정책협의회 개최토론결과는 경기도 부동산 중개업 발전 정책 추진에 반영 할 계획[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는 지난 14일 오전 수원 소재 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 부동산 중개업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 중개업 정책협의회에는 도내 개업 공인중개사 및 시군 중개업 담당자와 학계 등 90여 명이 참석해 부동산 중개업 발전방안 모색과 당면 현안사항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명지대학교 경정익 교수는 ‘부동산 중개업 정보화 활용을 통한 선진기법’ 과제를 발표했다. 경정익 교수는 발표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개업계 대응, 부동산과 연관된 미래 신기술, AI(인공지능)의 중개업 활용, 정보화를 통한 중개서비스의 선진・전문화, 중개 스마트워킹 등 부동산 중개시장이 처해 있는 현황과 부동산 중개환경 변화 요구와 정책적 고려사항, 부동산중개업 육성발전 등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발표 후에는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2017년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 중개업 주요정책’에 대한 추진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도 관계자는 추진방향 설명을 통해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의 교육 및 홍보 강화, 부동산 실거래가 거짓신고 의심자에 대한 특별조사 실시, 휴업 및 폐업 후 신고와 재등록에 따른 공인중개사의 연수교육 의무이수 안내, 무등록·무자격자(떳다방)에 의한 불법행위 단속 등 2017년도 하반기 경기도 부동산 중개업 주요정책 추진에 따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의 8. 2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소관 업무인 부동산 실거래신고시 자금조달계획 등 신고 의무화와 불법 중개행위에 따른 특별사법경찰제 도입 등을 설명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협의회는 도민과 밀착해 움직이는 공인중개사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부동산 중개제도의 발전방안 마련과 급변하는 부동산시장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했다”며 “이 자리에서 토론되고 협의된 결과는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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