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어린이 방문단, 수원시 가정에서 '모국 체험'

모닝투데이 | 기사입력 2017/08/21 [19:54]

재일동포 어린이 방문단, 수원시 가정에서 '모국 체험'

모닝투데이 | 입력 : 2017/08/21 [19:54]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수원시 국제교류센터는 18~21일 재일동포 어린이 방문단을 맞아 수원시 9개 가정에서 홈스테이 행사를 열었다. 재일동포 어린이들에게 생생한 한국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자 마련한 민간교류 행사다.

이번 재일동포 어린이 모국방문사업어린이 방문단은 재일민단 가나가와현 지부가 주관하며 초등학교 2~6학년 재일동포 어린이 18명이 참여했다.

▲ 재일동포 어린이 방문단과 호스트 가정 가족들이 18일 경기문화재단에서 열린 대면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     © 모닝투데이


어린이들은 18일 호스트 가정 가족들과 함께 한 홈스테이 대면식에 이어 23일간 9개 가정에서 생활예절·음식문화 등 한국의 가정생활 문화를 체험했다. 또 수원화성, 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 뮤지엄 등 수원의 명소들을 둘러보기도 했다.

요코하마 시에 거주하는 한 재일동포 어린이는 이번 홈스테이를 계기로 수원에 친구가 생겨서 기쁘다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재외동포들이 모국의 역사·문화·전통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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