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고양·김포 지역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 참석

지난 3월부터 총 54회 걸쳐 학교장 현장교육 협의회 실시

김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17/09/14 [21:00]

이재정교육감, 고양·김포 지역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 참석

지난 3월부터 총 54회 걸쳐 학교장 현장교육 협의회 실시

김현진 기자 | 입력 : 2017/09/14 [21:00]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4일 오전 고양 킨텍스, 오후 김포 효원문화센터에서 열린 ‘현장교육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지난 3월부터 54회에 걸쳐 진행한 학교장 현장교육협의회를 마무리했다.

고양 지역 현장교육협의회에서는 중학교 교장 41명이 참석해 ▲학교 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자유학년제와 체험학습 운영 ▲교육과정ㆍ수업ㆍ평가의 일체화 방안 등을 주제로 이재정 교육감을 비롯한 도교육청 및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도 참석해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논의했다.

▲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현장교육협의회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 모닝투데이


학교장들은 토론 주제 이외에도 중ㆍ고교 교사 배치 비율 개선, 사서교사 및 상담교사 증원, 대규모 공사에 대한 교육청의 업무 지원, 급식비 배정 방식 개선, 학교폭력 가해학생 교육에 대한 지원 강화 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11월 중 도교육청과 고양시가 혁신교육지구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하면 경기도에는 13개 혁신교육지구가 만들어진다”면서, “고양 교육의 특별한 교육 가치를 살릴 수 있도록 교장선생님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진로교육은 단순한 직업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각 직업들은 사회적으로 어떤 역할을 하는 지, 자신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지 등 미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교육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또 “오늘 협의회에서 나온 정책 제안이나 요청 사항 중에는 정부차원에서 해결해야할 사안도 있다”면서, “향후 국가교육회의나 여러 경로를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동안 현장교육협의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은 경기교육 발전의 밑거름이며, 면밀한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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