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여름 휴가철 가평을 찾는 여행객의 편안하고 안전한 관광을 돕기 위한 사전대비에 분주하다. 특히 매년 관광객이 더욱 늘어남에 따라 상습 정체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운전을 위해 지역내 관련 기관 및 단체와 손잡고 ‘여름철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한다. 우선 1일부터 18일까지를 휴가철 교통질서 확립 대책을 위한 계도‧운영 기간으로 정하고 7개 기관 및 단체의 지원 및 운영 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는 본격적인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지원기간으로 정하고, 8개 유관 기관 소속 22명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운전을 유도하기 위한 교통 지원 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남이오거리, 계량교입구, 승안삼거리, 가평카센터앞 삼거리, 백둔리입구, 조무락골입구, 용추계곡입구, 청평쉐르빌입구 등 7개소를 중점지도 및 단속구간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한다. 이밖에도 교통민원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통지도팀으로 구성된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단속요원을 통해 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오는 10일 오전 10시에는 건설교통과와 가평경찰서, 모범운전자회, 고엽제가평지회, 적목리마을회, 청평8리마을회, 용추상가번영회, 가평읍장, 북면장, 견인업체터 등 유관기관 이 참석한 가운데 협조체계를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행락철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불법주차로 교통흐름을 막는 곳은 주차금지 지주대 및 안전띠도 5개소에 설치하고 평군청 앞 사거리, 읍내사거리 등 9곳에는 정체 시 우회할 수 있는 노선을 알리는 우회도로 안내표지판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가평을 찾는 여행객이 매해 늘고 있다. 휴가철이 되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에 따라 교통 혼잡을 줄이고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지역내 각계 단체와 협력하고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여행객들이 기분 좋은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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