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광적·건업~상품 등 국지도 2개 사업, 설계비 편성 확정

경기도, 나머지 4개 구간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9/19 [21:39]

장흥~광적·건업~상품 등 국지도 2개 사업, 설계비 편성 확정

경기도, 나머지 4개 구간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할 것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09/19 [21:39]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등 경기도내 국지도 2개 구간이 설계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경기도는 최근 기획재정부가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구간에 대한 설계비 편성을 확정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기재부로부터 설계비 편성이 확정된 도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26일 발표한 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경기도 국지도 9개 구간 중 2개 구간이다.

이중 국지도 39호선 장흥~광적 사업은 양주시 장흥면 부곡리에서 백석읍 홍죽리까지 6.3km 구간을 개량하는 것으로,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중 하나로 추진 중이기도 하다. 향후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홍죽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경기 북서부지역 물류이동의 중심노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지도 98호선 건업~상품 사업은 광주시 곤지암읍 건업리에서 여주시 산북면 상품리까지 4.2km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이 구간이 완공되면, 국지도 98호선 도척~실촌·실촌~만선 구간과 연결돼 광주시와 여주시를 잇는 간선도로 역할을 함은 물론, 2016년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 동곤지암 IC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기재부의 설계비 편성이 확정된 구간은 전국 4개 구간으로, 이 중 경기도에 2개 구간이 반영됐다. 이들 사업은 올해 내 국토교통부에서 설계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며, 설계완료 후 경기도가 국비를 보조받아 공사를 추진하게 된다.

이안세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이번 국지도 설계비 편성 확보로 경기 북부와 동부 일대 교통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설계비가 미 편성된 국지도 4개 구간에 대해서도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설계가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차 국지도 5개년 계획의 경기도 9개 구간 중 국지도 86호선 와부~화도는 이미 설계를 완료해 현재 보상작업 중에 있으며, 국지도 56호선 군내~내촌과 국지도 82호선 우정~향남은 설계가 한창이다.

나머지 국지도 88호선 강하~강상,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 국지도 98호선 양근대교, 국지도 88호선 광주~양평 등 4개 구간은 설계비 편성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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