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최지용 위원장)는 17일 2017년 상임위원회 정책연구용역으로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 이주배경청소년의 발달과정 특징에 따른 사회부적응 실태와 정책적 지원방안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여가교위원회가 경기도 내 이주배경청소년이 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자 제안해 추진하는 것으로, 2017년 8월 1일 착수해 오는 12월 27일 준공예정이다. 정책연구용역을 수행하는 경기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은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착수보고 후 지금까지의 연구진행 과정을 보고하고, 자문회의 결과와 설문지 구성과 향후 계획에 대한 사항을 보고했다. 이에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명2)은 “중도입국자녀의 생활이 매우 열악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경기도 차원에서 지원 할 수 있는 정책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김동규(자유한국당ㆍ파주3) 의원은 “설문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쉽게 이해될 수 있어야 하며, 설문대상지 역시 경기도 내 지역별 특성이 분석이 될 수 있도록 효율적으로 구성해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배수문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과천)은 “유사 선행연구에 대한 비교분석하여 본 연구만의 차별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최지용 위원장(자유한국당ㆍ화성2)은 “제한된 예산과 연구기간으로 많은 것을 담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연구범위와 방향을 잘 조정해 의미있는 연구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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