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운화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동안 평택해경 전용부두 및 경기 남부 해상에서 ‘2017년도 하반기 제2차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특히 11월 8일(수) 오후 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인천광역시 옹진군 선갑도 인근 해상에서 함포, 중기관총, M60기관총 등을 동원한 해상 사격이 예정돼 있다며 부근을 지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해양 주권 확보와 구조 구난 대응 태세 확보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훈련에는 평택해경 소속 경비함정 6척이 참가한다. 90여명의 경찰관과 의경대원이 참가하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함정장 지휘 능력 평가, 해상 인명구조, 선내 진입 구조, 해상 사격, 선박 화재 진압, 불법 외국어선 검문검색, 해양오염방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훈련에서 평택해경은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인명구조, 퇴선 유도, 선박 검문검색, 해상 수색, 선박 화재 진압 등의 훈련을 강도 높게 실시할 예정이다. 평택해경 김현수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훈련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구조 대응 태세를 구축하고, 해양 주권 수호 능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며 훈련 기간 중 부근 해상을 지나는 선박의 주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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