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운화 기자] 배지현(30) 아나운서와 열애중인 것으로 알려진 미국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30) 선수가 귀국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화당 신동욱 총재의 트위터가 새삼 주목받고 있다. 앞서 신 총재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자신의 트위터에 ‘자녀 낳기 홍보대사’로 추천 했던 것.
한편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류현진은 "힘이 되는 한 계속 미국에서 뛰고 싶다"며 "내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즌 막판 부진에 대해서는 "아쉬움은 있었지만, 선배 투수들이 좋은 성적을 냈던 투수들이기 때문에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한다"고 심정을 말했다. 어깨·팔꿈치 부상 때문에 2015·2016시즌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5경기(24선발) 126⅔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한편, 내년 1월 배지현 MBC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와 결혼할 예정인 것에 대해 "준비 잘해야 할 것 같다. 조심스러운 부분도 많다. 같이 열심히 준비하고 잘하겠다"고 말했다. 피앙새 배지현 아나운서는 지난 9월 15일 방송된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투나잇'에 출연해 "열애 공개 시점이 좀 일찍 알려지면서 당황했다"면서 "하지만 지금은 안정됐다. 개운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배 아나운서는 이어 류현진의 매력에 대해 "낙천적이고 착하다.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며 "배려하는 마음이 크고 따뜻한 사람이다"며 "시즌이 끝날 때까지 따뜻하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배 아나운서는 지난 9월 13일 열애와 결혼을 동시에 발표했다. 류현진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던 2015년 정민철 MBC SPORTS+ 해설위원의 소개로 인연을 맺었고, 이후 2년간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사랑을 키워왔다. 배지현 아나운서 소속사인 코엔스타즈는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고 열애를 공식화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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