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서경덕 교수, 인천상륙작전 '팔미도 등대' 국내외에 알린다

유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22/09/15 [11:21]

나영석-서경덕 교수, 인천상륙작전 '팔미도 등대' 국내외에 알린다

유진아 기자 | 입력 : 2022/09/15 [11:21]

 

▲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경덕 교수와 내레이션을 맡은 나영석 PD     ©서경덕 교수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을 맞아 나영석 PD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인천상륙작전 그 승리의 등불, 팔미도'의 다국어 영상을 제작하여 공개했다.

 

이번 3분 30초 분량의 영상은 국가보훈처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이제복)과 공동 제작했으며, 한국어 및 영어로 유튜브에 공개되어 국내외 누리꾼에게 널리 전파중이다.

 

▲ 이번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서경덕 교수

 

영상의 주요 내용은 6·25전쟁의 판도를 바꿔 놓았던 인천상륙작전의 치밀한 준비 과정과 그 성공의 열쇠가 되었던 팔미도 등대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좁은 수로, 큰 조수간만의 차, 상륙에 불리한 지형 등으로 불가능해 보였던 인천상륙작전을 승리로 이끈 수 많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재조명 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대부분 인천상륙작전을 떠올리면 맥아더 장군을 손꼽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숨은 주역들과 팔미도 등대의 탈환 및 점등작전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유튜브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각 종 SNS로 전파중이며, 특히 전 세계 주요 한인 및 유학생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공유하여 널리 알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을 맡은 나영석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이야기를 목소리로 직접 소개하게 돼 기쁘며, 많은 누리꾼이 시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복 지청장은 "인천상륙작전의 영웅들을 다시 한번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보훈지청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최근 연평도를 방문하는 등 팔미도와 영흥도, 연평도 등 인천 지역 섬들을 연계한 '다크 투어리즘'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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