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 당원 및 화성 시민단체는 지난 11일 국방부 민원실을 찾아 국방부 장관 면담 요청서를 제출하고 수원군공항의 화성 이전 시도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고 밝혔다.
14일 위원회와 시민단체 등에 따르면, 국방부 민원실로 항의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 용), 금속노조 현자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의장 김혜준), 화성 참여자치 시민연대(대표 김인순), 삼괴폐기물매립시설반대 대책위(위원장 이대휘, 부위원장 최청환), 화성친환경연구소(소장 윤주헌), 화성호지킴이운동본부(공동대표 이상환, 정권구) 등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수원 백혜련 의원의 수원 군공항이전 실무위원회와 공론화 추진과 관련한 발언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의지를 천명했다. 또한, 이전불가를 뒷받침하는 여러 요건을 전달코자 국방부 장관과 군공항이전사업단장과의 면담을 공식으로 제기했다.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김용 지역위원장은 “탄핵으로 파면된 박근혜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추진한 수원전투비행장 이전문제는 비적법적 절차로 이뤄진 전 정권의 최대 실책 중 하나”라며 “수원군공항 이전 문제는 적폐청산의 관점에서 원점 재검토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에 반발한 한 주민은 “전 정권의 과오를 기대로 답습하려는 시도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전 시도를 멈추지 않을시 우리는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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