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운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1월 20일과 21일에 남부청사에서‘2018년 상반기 교육장, 장학(교육연구)관 공개 전형’을 실시한다. 이번 공개 전형은 혁신교육철학과 전략, 직무능력, 교육자로서의 소양 등을 겸비한 인재를 발굴하여 경기혁신교육을 도약시키기 위해 마련했으며, 20일에는 교육장 심사, 21일에 장학(교육연구)관 심사를 실시한다. 응모자격은 임기종료 후 현장에서 최소 2년 이상 근무가 가능하도록, 교육장은 정년 잔여기간이 4년 이상인 자, 장학(교육연구)관은 정년 잔여기간이 5년 이상인 자로 하며, 교원인 경우 현임교 근무 1년 이상이어야 한다. 공개 전형 심사는 서류평가, 개인별 맞춤형 발표면접 심사, 온라인현장평가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실시하며, 미래지향적이고 건강한 교육철학과 비전, 실천의지, 그리고 동료성과 품성 등을 중점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서류평가 및 발표면접 심사 시 교직재직기간 전체를 알 수 있는‘교육생애평가’를 통해, 재직 당시의 수업, 생활지도, 진로지도, 공교육 정상화와 혁신을 위한 노력 등 현장중심의 전문성과 학생중심의 헌신성을 중요하게 평가할 방침이다. 또한, 발표면접심사는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교육행정 업무추진 및 학교경영 과정에서의 창의적 업무 수행과 전문성 발휘 경험 등 개인별 맞춤 문항을 출제하여,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책무성, 실천사례, 의지, 그리고 재직기간 동안 교육봉사자로서의 역할 수행과 성실성, 향후 직무수행의 적합도 등을 깊이 있게 평가할 예정이다. 한편, 사전에 진행한 온라인현장평가는 인사제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담보하고 능력과 인품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에서 함께 근무한 동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현장평가 결과가 당락의 척도로 작동할 수 있도록 총점의 20%에 해당하는 실제 점수로 반영하고 60%미만을 득점할 경우 과락을 적용하여 임용에서 제외한다. 경기도교육청 이범희 교원정책과장은“이번 교육장, 장학관 공모에서는 경기교육 8대 중점정책을 실현할 수 있는 직무 전문성, 실천의지, 현장교육 헌신성 등이 중요한 평가 척도”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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