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잔류농약 등 기준 초과 김장 재료 7톤, 압류 폐기

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장철 대비 ‘김장재료 안전성 검사’ 실시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1/22 [10:08]

경기도, 잔류농약 등 기준 초과 김장 재료 7톤, 압류 폐기

도 보건환경연구원, 김장철 대비 ‘김장재료 안전성 검사’ 실시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11/22 [10:08]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김장재료를 폐기하고관련기관으로 하여금 행정조치 하도록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배추고춧가루등 김장재료 303여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잔류농약 기준초과 등으로 9(3%)을 적발, 7,176을 압류 폐기했다.

조사 대상은 수원구리안양안산 농수산물도매시장과 도내 대형마트에서 직접 수거한 것과 시·군에서 의뢰 받은 김장철 재료다.

세부적으로는 배추 등 농산물 164건 고춧가루 식염 등 가공품 88건 젓갈류 등 수산물 51건 등 총 303건에 대해 잔류농약중금속식중독균, 방사성물질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결과 부적합된 농산물은 무() 42건 중 5파 30건 중 2건이었으며김장 부재료로는 고춧가루 53건 중 2건이었다.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은 압류폐기해 사전유통을 차단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부서에 통보해 행정조치토록 했다.

윤미혜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나라 먹거리 문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김장철에 안전한 농산물과 김장재료가 유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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