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검승부' 김히어라, 김창완의 사냥개 '태실장' 役... 잔혹한 냉혈본색 빌런, 궁금증 UP!!

유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11:29]

'진검승부' 김히어라, 김창완의 사냥개 '태실장' 役... 잔혹한 냉혈본색 빌런, 궁금증 UP!!

유진아 기자 | 입력 : 2022/10/14 [11:29]

 

 

‘진검승부’ 김히어라의 정체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진검승부’에서는 김희어라와 김창완이 첫 등장하자마자 잔혹한 냉혈본색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법무법인 ‘강산’의 대표 서현규(김창완 분)와 그의 비서 태실장(김히어라 분)이 인자한 동네 아저씨와 충실한 비서의 모습으로 첫 등장했지만, 이내 섬뜩한 얼굴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충격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서현규는 자신의 사람을 차기 중앙지검장으로 만들고자 아들을 시켜 법무부장관을 협박했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태실장과 함께 그를 찾았다. 딸의 골수 이식을 지켜보던 법무부장관은 갑자기 들이닥친 서현규에게 연신 따귀를 맞고 피를 흘리며 주저앉았다.

 

서현규는 태실장에게 “이놈 딸래미 뼛골 준다는 놈 찾아. 원하는거 다 들어주고 병원 오지말라고 해”라고 지시했다. 이어 안된다고 매달리는 법무부장관을 향해 “안되는게 어딨어. 장례식때 봅시다”라며 매섭게 등을 돌렸다.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돌아서는 태실장과 서현규에 법무부장관이 잘못을 빌자, 서현규는 그를 향해 “간곡하게 경고드릴게요 장관님. 개기지마. 내 의지가 중요하지”라고 말하며 철저히 이중적인 면모로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했다.

 

이후 식사자리에서 법무부장관의 전화를 받는 김태호(김태우 분)의 맞은편에는 서현규가 앉아있었고, 김태호는 “누가 보스인지 알려줘야지요”라며 서현규를 형님이라고 불러 또 한번 소름돋는 반전을 안겼다.

 

이로써 악의 끝판왕 서현규의 수하임이 드러난 김태호와 서현규의 수족이자 충실한 사냥개 태실장의 정체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앞으로 이들이 어떠한 악행들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철저히 베일에 쌓여있던 배우 김창완과 김히어라의 냉혈본색이 드러난 이날, 서현규와 태실장이라는 이름은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각인됐다. 눈빛만으로도 살벌한 기운을 증폭시키는 김히어라와 미소와 냉기를 오가는 김창완의 대체불가 존재감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창완, 김히어라 두 절대빌런의 합류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KBS2 ‘진검승부’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2 방송 캡처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