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소장 장재영)는 22일 수원준법지원센터 강당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지도를 위한 민간 자원봉사자에게 명예 보호관찰관 위촉식 및 직무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명예 보호관찰관 제도는 인력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업무에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전문성을 활용함으로써 심각해진 청소년 문제를 함께 고민하여 해결해 나가는 초석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위촉된 총 90여명의 명예 보호관찰관들은 보호관찰 청소년들과 1:1로 결연해 월 1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고, 고민을 함께 나누며 장래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수원준법지원센터 장재영 소장은 “이번 명예 보호관찰관 제도 도입으로 보호관찰관의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보호관찰 청소년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도·감독을 실시함으로써 지역 내 청소년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위촉된 손사일 명예 보호관찰관은 “비행청소년들을 상담을 해보면 개인의 책임도 있지만 많은 부분에서 사회의 책임도 있는 만큼 이들의 품성을 계발하고 환경을 개선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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