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성태(더불어민주당, 광명4) 의원은 23일 경기도청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질환경월보에서 측정하고 있는 수질오염 자료가 부정확하게 측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민들에게 수질 정보를 알리기 위해 매월 도내 하천호소의 수질자료를 알기기 쉽게 정리하고 평가한 자료를 수질환경월보에 담아 매월 발간하고 있다.
하지만 김성태 의원이 조사한 결과, 수질오염 측정은 환경부의 「수질측정망 운영계획」에 의거하여 매월 1회 실시되고 있고, 매월 말 1회 측정한 자료를 토대로 다음 달 수질자료로 활용하고 있었다.
김 의원은 “같은 달이라도 매일, 그리고 매시간 수질오염도는 다를 수 있는데, 하루의 측정값을 토대로 월별 수질오염도라고 단정 짓는 것은 무리가 있다.”라고 질타하였다.
이에 김성태 의원은 “1일부터 31일까지 측정된 수질오염 결과의 평균값을 통해 더 정확한 수질오염 결과를 구축하고, 더 폭넓은 자료 제공을 위해 매일의 수질오염 측정값도 월보에 제시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