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경기도는 ‘2019년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체를 다음달 13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 지원사업’은 영세한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협동조합화’ 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고 복제ㆍ확산 가능한 우수사업 모델을 육성하고자 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동종 및 유사 업종의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가맹본부 역할을 하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을 공동으로 결성하면, 도가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 (총괄 1명, 업종별 각 1명) ▲주체별 맞춤형 역량교육 및 컨설팅 ▲가맹본부 운영규정 개발 및 업종별 가맹점 사업매뉴얼 개발 ▲홍보 및 사업설명회 개최 등을 지원한다.
조합원이 협동조합을 공동 소유하는 만큼 갈등요소가 적고, 수평적 협력을 통한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도는 지난해 방역.소독, 실내건축공사, 돌봄 등 3개 업종의 협동조합과 협약을 체결,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1개의 신규업종 사업체를 추가로 선정, 총 4개 업종에 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5개 이상의 사회적경제기업이거나 소상공인이 모여 가맹사업 또는 체인사업을 운영하는 협동조합과 사업을 준비 중인 단체면 지원이 가능하며, 업종 제한은 없다.
지원을 희망하는 법인(단체)은 다음달 13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이메일(ddabok_001@ddabok.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사업 공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 (www.ddabok.or.kr) 공모사업을 참고하면 된다.
도는 4개 참여업종 간 사업방향 공유를 위한 간담회 및 프랜차이즈 전문교육을 실시,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형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이 육성되면 업종별 사업표준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다양한 파급효과나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며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상생모델 지원을 통해 공정경제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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