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훈 감독이 제작한 영화 ’짜장면 고맙습니다‘ 가 30일 ’제2회 할리우드 인디아이 필름 어워즈‘에서 ’베스트 감독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신성훈 감독은 현재 까지 총 29관왕을 달성하게 됐다.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해외에서 이미 호평과 함께 인정을 받고 있다.
신성훈 감독은 지난 29일 남미 최대 영화제 중 권위 있는 영화제 ’제5회 버진 스프링 씨네 페스트(VSC)‘에서 ‘베스트 단편영화상’ ‘베스트 감독상’ ‘로맨스 영화상’ ‘시나리오상’을 포함해 총 4관왕을 거머쥐면서 전 세계가 인정한 감독으로 우뚝 섰다.
신성훈 감독은 지난 7개월간 ‘짜장면 고맙습니다’를 위해 홀로 최선을 다해 왔고, 21년간 오랜 무명 세월 끝에 제1의 전성기가 시작됐다. 신성훈 감독은 제작사 라이트픽처스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21년 이라는 세월동안 이름 없는 무명 아티스트로 포기 하지 않고 잘 견뎌 온 덕분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돼서 매우 기쁘고, 지인들과 모여서 파티를 하고 싶다. 그동안 여러 가지로 인해 기뻤던 순간들을 그냥 보내곤 했는데 이제는 온전히 나를 위해 살고 나를 위해 즐기며 살고 싶다. 정말 많은 스텝들이 함께 도와준 덕분에도 이 영화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 며 ‘특히 편집팀과 사운드 팀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 편집팀과 사운드 팀을 만나지 않았다면 이 영화는 아마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 거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짜장면 고맙습니다‘ 는 오늘(10월31일) 기준으로 46개의 해외 영화제에 특별 초청작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29관왕을 달성하면서 29개의 상장과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어 ’11월10일~11일‘ 에 예정 되었던 특별 시사회는 부득이 하게 취소하게 됐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