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보건소, 건강한 2학기 위한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개학철 맞아 예방접종 완료·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이지훈기자 | 기사입력 2014/08/21 [13:44]

용인시 보건소, 건강한 2학기 위한 감염병 예방 수칙 안내

개학철 맞아 예방접종 완료·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이지훈기자 | 입력 : 2014/08/21 [13:44]

용인시 3개구보건소는 개학철을 맞아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및 초·중·고교 학생들의 감염병 발생을 미리 막기 위해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고, 필요한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만 4~6세 때는 기초접종으로 형성된 감염병 면역력이 약해지는 시기로 MMR(2차), DTaP(5차),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초등학교 1학년(만 6~7세) 학생의 경우는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통해 대부분 추가접종 4종을 완료하고 입학하지만, 한두 가지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어 빠진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또, 초등학교 5~6학년(만 11~12세) 학생은 Td 또는 Tdap(6차), 일본뇌염 (사백신 5차) 예방접종을 추가로 받아야 하고, 중·고등학교에 올라 간 학생의 경우도 빠진 접종이 있다면 늦게라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최상의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다.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감염병을 사전 예방할 수 있고 만일 감염이 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심각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

아울러, 보건소는 개학 후 학생들을 중심으로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수두 등 호흡기를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성 질환을 막기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하는 유치원, 학교 등은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 건강은 물론 함께 있는 친구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하며, 학부모와 선생님의 관심을 다시한번 당부했다.

예방접종 기록은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와 예방접종 스마트폰 앱에서 보호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 만 12세 이하 어린이 예방접종 13가지가 전액 지원되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7천여 곳)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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