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태계일주)’에 기안84와 이시언, 그리고 국내 1위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합류하며 ‘무계획 트리오’가 완성됐다. 맏형 이시언의 버킷리스트인 ‘오토바이 투어’에 함께 나선 세 사람은 이색적인 남미 풍경과 함께 연이어 터지는 예측불가 상황들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연출 김지우 박동빈, 이하 '태계일주') 3회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의 오토바이 투어 현장이 공개됐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가방 하나 달랑 메고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그를 위해 지구 반대편으로 달려온 찐형 이시언,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기를 담는다.
최고의 1분은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기안84가 길바닥에 누워 쉬는 중 현지인들과 갑작스러운 포토 타임을 갖는 장면(18:01)으로 기안84의 ‘찐’매력이 돋보이며 분당 시청률은 6.0%까지 올랐다.
기안84와 이시언은 본격적인 쿠스코 여행에 나섰다. 이들은 무계획으로 쿠스코 시내를 돌아다니며 쇼핑을 즐기고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두 사람은 남미 MZ세대들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도 방문해 ‘기안, 시언 배신은 죽음’이라는 결연까지 맺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기안84와 이시언의 여행은 그야말로 예측불가의 연속이었다. ‘힐링파’ 이시언과 ‘행동파’ 기안84는 너무도 다른 여행 스타일로 의견차이를 보이다 가도,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고 배려하는 ‘10년 지기 찐친’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시언은 자신의 버킷리스트이자 로망인 ‘오토바이 투어’를 함께할 기안84를 위해 꼼꼼하게 준비 사항들을 챙기는 모습이 눈길을 모았다. 여기에 국내 1위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이 깜짝 합류해 예측불가 여행에 기대를 더했다.
유일한 남미 여행 경력자이자 영어부터 스페인어까지 유창한 외국어 실력을 보유한 빠니보틀은 합류와 동시에 ‘지능캐릭터’로 인정받았지만, 기안84와 이시언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허당미(?)를 뽐내며 웃음을 안겼다.
‘태양의 루트’라고 불리는 남미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따라 본격적인 오토바이 투어에 나선 세 사람은 남미의 이색적이고 압도적인 풍경을 가로지르며 질주 본능 폭발시켰다. 이시언은 ‘컨트롤타워’가 되어 동생들의 컨디션을 살피며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를 보여줬다.
그러나 고산지대라는 특성과 자욱한 자동차 매연 때문에 기안84는 눈에 통증을 호소했고, 빠니보틀은 갑자기 코피를 흘리는 등 로망 실현을 위해 달린 ‘오토바이 투어’의 고행길이 이어졌다. 과연 이들이 무사히 ‘오토바이 투어’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을지, 그 과정에 또 어떤 예측불가한 상황들이 펼쳐질지, 다음 여정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나도 나중에 꼭 바이크 여행을 떠나야겠다”, “기안84와 이시언이 싸우는 이유가 너무 공감된다”, “나도 친구들이랑 여행 가면 저런 이유로 싸운다”, “빠니보틀이 와서 더 알찬 여행이 될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무작정 남미로 떠난 기안84와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이시언, 빠니보틀의 현지 밀착 여행을 담은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는 다음주 1월 1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에 4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태계일주’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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