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대행사’ 첫 방송이 단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대감이 수직 상승되는 메인 예고 영상이 전격 공개됐다. 특히 이보영의 ‘멋쁨’이 폭발, 벌써부터 그 매력에 흠뻑 빠져든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이다. 오늘(30일) 공개된 메인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31995628)은 고아인(이보영)의 당당한 첫 등장부터 독한 선전포고까지, 그녀의 사내 전쟁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성공 신화의 주인공 고아인의 멋지고 예쁜 매력은 눈길을 뗄 수 없는 포인트. 그녀의 ‘멋쁨’을 3가지 키워드로 살펴봤다. 

#. 자신감 

등장과 동시에 자신감을 뿜어내며 이목을 집중시킨 고아인. 회사 임원들이 다 모인 자리에서 “사표 쓰겠다. 6개월 내로, 매출 50% 상승 걸고, 결과 못 내면 책임지고 회사 나가겠다”고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당당히 선포할 수 있는 담력은 그녀의 능력에서 수반된다. PT 성공률, 연봉상승률, TVCF 평가점수 등 숫자로만 봐도 고아인은 업계 ‘탑(TOP)’이다. 이번에도 회사에서 살아남느냐, 밀리느냐가 걸린 일생일대의 프리젠테이션을 불철주야 준비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그룹 내 최초 여성 임원 승진. 그간의 고행길을 보상받은 듯 환희의 미소를 띈 고아인은 그렇게 모두의 박수를 받는다. 

#. 독한 멘탈

그런데 “지금은 실컷 즐겨”라는 속마음을 품고는 의미심장한 악수를 건네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본부장 최창수(조성하)다. 최근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드러난 바와 같이, 고아인의 승진에는 VC그룹 막내딸 강한나(손나은)를 임원으로 앉히기 위한 명분을 만들기 위한 1년짜리 시한부 ‘얼굴마담’이란 계략이 숨어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고도 분개만 할 고아인이 아니다. 이겼다고 생각하며 축배를 드는 최창수를 향한 반격을 예고한 것. “기다려라. 그 곱게 자란 멘탈에 비바람 몰아쳐 드리겠다”는 고아인의 비장한 엔딩은 소름까지 유발한다. 자칫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억세게 일으켜 세우는 독한 멘탈은 그녀에게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다. 

#. 멋쁨 임원룩

고아인의 스타일리시한 ‘임원룩’은 그녀의 ‘멋쁨’을 극대화시키는 또 다른 포인트다.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한 풀착장과 하이힐은 회사 생활에서 그녀가 중요시하는 무기이기도 하다. 단정하게 딱 떨어지는 무채색의 정장은 기본, 아무나 소화하기 어려울 것 같은 레드 벨벳 혹은 가죽 재킷부터 올화이트룩까지 과감한 스타일링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단발병’을 유발하는 칼단발은 우아한 카리스마를 더한다. 

제작진은 “고아인에겐 오직 능력으로 더 높은 성공을 향해 갈 수 있는 자신감과 옷가지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고 위기에 굴하지 않는 독한 멘탈이 있다. 그리고 이는 그녀의 성공 신화의 밑바탕이 된다. 단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본방송엔 상상 그 이상의 고아인의 무한 매력이 가득 담길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오는 1월 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대행사’ 메인 예고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