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행사' 이보영-조성하-손나은-한준우-전혜진이 MZ세대들에게 고한다! 직장 생활에서 살아남는 시크릿 생존 전략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연출 이창민 / 극본 송수한 / 제공 SLL / 제작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의 핵심 인력 이보영, 조성하, 손나은, 한준우, 전혜진이 직장 생활을 앞둔 MZ세대들에게 시크릿 생존 전략을 밝혔다. 첫 방송을 5일 앞둔 지금, 캐릭터에 완벽하게 빙의한 이들이 광고대행사 VC 기획에서 치열한 경쟁을 겪어내며 얻은 뼈와 살이 되는 노하우는 무엇일까.
먼저 PT 성공률, TVCF 평가점수 등 광고계의 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모든 지표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원탑’, 고아인(이보영)이 꼽은 능력은 바로 “센스”다. 특히 광고인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시대의 흐름을 빠르게 캐치하고, 대중들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센스가 필요하다고. 더불어 “트렌드를 빨리 빨리 습득, 뒤쳐지지 않는 능력도 필요하다. 그래서 나이가 들더라도 정신은 늙지 않고, 무뎌지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VC 기획의 차기 대표 자리에 오르려는 야망을 지닌 기획본부장 최창수(조성하). 그는 VC 그룹 강회장(송영창)의 눈에 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자신을 뒷받침해줄 ‘라인’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가장 공을 많이 들인다. 그래서 “인사가 만사”라고 강조했다. 사람을 잘 사귀어야 회사 생활도 잘 할 수 있다는 것. 그러면서 두 가지 행동 지침도 함께 제시했다. “첫째, 웃으며 인사 잘하는 사람은 어디서든 50점 이상은 벌고 시작한다. 둘째, 인생에 있어 어떤 사람을 만나는지가 나의 미래를 결정한다. 훌륭한 스승, 선배, 친구를 많이 사귀어라. 이왕이면 나보다 훌륭한 사람을 사귀는 게 좋다”며 인연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VC그룹 강회장의 막내딸이자 VC기획 SNS본부장인 강한나(손나은)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고아인과 마찬가지로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미친년처럼 행동하는 타입’의 강한나는 철부지 재벌 3세 같아 보이지만, 발톱을 숨기고 때를 기다리는 야심가다. 그래서 예비 사원들에게도 “뭐든 전략적으로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일은 물론이고 회사 생활을 하면서도, 사내 분위기들을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생각하다 보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일 것”이라는 팁도 덧붙였다.
VC그룹 본사 비서실 소속으로 강한나의 오른팔 박영우(한준우)의 전략은 바로 “인내”다. “스스로에겐 정직하고, 겉으로는 냉철하며 인내하라. 버티고 버티는 것이 승자다. 단, 지혜롭게 버티는 게 관건”이라는 게 핵심 노하우다. 마지막으로 트렌디하고 적재적소에 꽂히는 감각적인 카피를 잘 쓰는 10년 차 카피라이터 조은정(전혜진)은 “공감”을 꼽았다. 타인의 욕망을 꿰뚫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능력이다. “내가 맡은 카피라이터는 물론이고, 어떤 자리에 있던 늘 새롭고 신선한, 뻔하지 않으면서도 모두의 공감을 얻을 수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물론 그런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야근도 불사할 각오가 장착돼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광고인들의 전투극으로, 오는 1월 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하우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스튜디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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