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 젠이 드디어 혼자 썰매 타기에 성공하며 할머니와 다정한 썰매 듀오를 결성한다.
내일(3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464회는 '사랑해 널, 이 마음 그대로’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젠과 사유리는 한국에 방문한 할아버지-할머니와 효도 관광 여행을 떠난다. 양조장과 눈썰매장을 방문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가운데, 젠이 인생 첫 혼썰(혼자 썰매 타기)에 성공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4살이 된 젠의 목표는 혼자 썰매 타기. 평소 젠은 루지, 미끄럼틀 등 스릴을 즐겨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로 불린 바 있다. 하지만 젠이 엄마 사유리의 도움 없이 썰매를 혼자 타는 것은 처음인 것. 젠은 인생 첫 혼썰을 앞두고 끈을 야무지게 잡은 채 기대에 부푼다. 사유리의 출발 신호에 맞춰 하강한 젠은 첫 혼썰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여유만만하게 스피드를 즐겼다는 후문. 젠은 뒤를 돌아보며 사유리를 확인하는 스킬까지 자랑하며 어느덧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 반면, 젠을 위해 옆에 나란히 썰매에 오른 할머니는 극과 극의 썰매 듀오를 결성했다고 해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그런가 하면, 젠의 할아버지-할머니는 욘사마와 지우히메로 변신해 드라마 ‘겨울연가’를 완벽 재연한다. 할아버지는 ‘가발-안경-목도리’로 욘사마 3종 세트를 장착한 채 할머니와 눈사람 키스부터 볼 뽀뽀까지 성공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보냈다는 전언이다.
한편, 할아버지-할머니는 젠을 향한 애틋한 손주 사랑을 전한다. 할머니는 “바다에 나랑 젠이 빠지면 누구 구할 거야?”라는 사유리의 질문에 “당연히 젠이지”라며 고민 없는 단호박 대답을 전해 사유리에게 실망과 기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어 사유리가 “젠이 아빠를 모르는데 그림 책을 보며 엄마, 아빠라고 해”라며 걱정을 토로하자 할아버지는 “신경 쓸 필요 없어. 그러니까 우리가 두 배로 노력할 거야”라며 손주 젠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과 딸 사유리를 지지하는 신뢰의 사랑을 전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굴 예정이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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