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라 부탄 공무원, 경기도 인재원서 인적자원관리 과정 연수경기도 인재개발원, 부탄 공무원대상 인적자원관리 연수과정 실시경기도 인재개발원이 한국 국제협력단(KOICA, Korea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과 함께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부탄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 ‘부탄공무원 인적자원관리과정’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의 인사관리와 성과관리 체계, 공무원 인적자원개발 전략, 조직혁신과 행정개혁 등의 소개와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 산학연 클러스터, 홈플러스아카데미 등 각종 교육훈련기관 방문으로 구성돼 있다. 인재개발원은 교육생들이 대한민국의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눈으로 체험하고 자국에서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할 수 있도록 교육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부탄은 인도와 중국사이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 잡은 인구 70만 명의 작은 나라로 국민소득은 2,000달러도 미치지 못한 나라이나 국민의 97%가 ‘행복하다’고 말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알려진 나라이다. 2008년 신헌법 채택이후 ‘절대군주제’에서 ‘입헌군주제’로 성공적으로 전환한 부탄은 새로운 정부에 맞추어 공무원 조직과 기능을 재편성하고 효과적인 인적자원관리를 통한 정부조직 및 인적자원운영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나라와는 1987년에 수교한 이후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적극지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연수생 및 전문가 파견 및 물자지원으로 1991년부터 2006년까지 총 250만 달러를 부탄정부에 지원한 바 있다. 부탄정부는 공무원 제도를 ‘연공서열제’에서 ‘성과관리제’로 변화시키면서 효과적인 공무원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한국의 발전된 인적자원관리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박익수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험이 부탄 정부의 교육행정발전의 디딤돌이 되고, 나아가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과 한국 및 경기도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 한다.”고 말했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은 2000년부터 아프가니스탄, 요르단 등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개발도상국 공무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금년에는 부탄과정을 비롯하여 아프칸, 이라크KRG, 페루 등 서남아시아와 남미지역으로 교류대상을 확대하여 총 5개 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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