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제휴 서점 19곳으로 늘려

2월 1일부터 제휴 서점 확대, 1달 동안 2권 대출할 수 있어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18/02/01 [22:23]

수원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제휴 서점 19곳으로 늘려

2월 1일부터 제휴 서점 확대, 1달 동안 2권 대출할 수 있어

신지현 기자 | 입력 : 2018/02/01 [22:23]
▲ 희망도서 서점대출서비스가 가능한 한 서점에서 시민들이 책을 고르고 있다.     © 모닝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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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21일부터 수원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점이 14곳에서 19곳으로, 바로대출 한도는 한 달 1권에서 2권으로 늘어난다.

수원시가 지난해 8월 도입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수원시도서관에 없는 도서를수원시 관내 서점에서 새 책으로 간편하게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로 2주 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고, 만기일에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서비스를 시작한 후 6개월 동안 희망도서 바로대출 이용 건수가 7700여 건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원시도서관은 바로대출서비스를 확대해 달라는 시민들 요청을 반영해 제휴 서점과 대출 권수를 늘렸다.

도서 대출 신청은 제휴 서점이나 수원시도서관 홈페이지(http://www.suwonlib.go.kr)·앱에서 할 수 있다. 홈페이지나 앱에서 로그인한 후 희망도서 서비스배너를 누르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대출 서점을 지정하고, 원하는 도서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되며, 신청 서점에서 대출 가능문자메시지를 받은 후 3일 이내에 서점을 방문해 책을 받으면 된다. 책을 받을 때에는 수원시 도서관 회원증이나 모바일 회원증을 제시해야 하며, 2주 동안 책을 이용할 수 있고, 만기일 안에 서점에 반납하면 된다. 수원시도서관은 반납한 서적을 구입해 도서관에 비치한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 126일 수원시 관내 19개 서점과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협약을 체결하고, 바로대출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병익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수원시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면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가 책 읽는 인문학 도시 수원을 만드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제휴 서점으로는 교뮨서적, 바울서점, 숙지문고, 이레문고(이상 팔달구), 경기서적천천첨, 앉으나서나책사랑서점, 율전문고, 장안문고, 성문서림,진학서점(이상 장안구), 경기서적호매실점, 골드북서원점(이상 권선구), 리틀존, 망포문고, 상지문고, 에듀문고, 암광문고, 제일서적, 이상문고(이상 영통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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